공수도 국가대표 박희준(서울광영고)성추행.강도범 잡아 경찰에신고...
지난 9월 6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양천구 신월6동 강신중학교 주변에서 성추행 및 강도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박희준(공수도국가대표)은 훈련을 마치고 친구들과 만나 애기를 하며 집으로 귀가 하던중 한 여성과 남성이 앞서 달려가는 또 다른 남성를 쫒아 달려가며
``강도야 ~ 잡아라``하며 쫒고 있었다.
그걸 본 박희준 과 친구들은 앞서 달려 오는 남자를 보고 팔을 벌려 몸으로 막고 박희준은 제빨리 남자의 손을 잡고 꺽으며 넘어트려 제압을 했다.
넘어뜨린 상태에서 손을 꺽어 제압하여 남자의 손에 들고 있던 손지갑을 뺏고 제압 한 채 바로 112경찰서로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인계를 하고 여성에게 손지갑을 돌려주었다.
여성은 성추행을 당하며 손지갑까지 빼앗기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박희준은 서울광영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현재 공수도 국가대표선수로써 세계유스컵대회 동메달을 획득 하였고 금년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 준비(10/8~9,용인실내체육관) 및 제7회 세계공수도선수권대회(10/11~20,말레시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공수도의 공격은 일격필살로서 강한 힘과 스피드가 중요하며 치고, 차고, 꺽고, 던지는 종합적인 무술로 아시안게임 13개의 금메달로 정식종목이다.
최근 어린이 유괴 및 성폭행, 학교폭력등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시대에 공수도장에는 남. 녀. 노. 소를 불문하고 자기방어를 위해 호신술 및 건강, 미(美)등으로 많은 수련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성추행강도 사건도 박희준 학생의 몸에 익숙한 공수도 기술이 잘 활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공수도연맹
기사제공:공수도 국가대표 지도자 정권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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