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강한 중형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오보근)는 제16호 태풍 산바(중심기압 950hPa, 반경 380km, 최대풍속 43m/s)의 북상으로 인하여 강풍과 함께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재차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산바는 제주 성산 동쪽 약 108km해상에서 시속 34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늘 낮이 고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태풍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 해야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요령으로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 주민은 대피를 준비 ▲공사장 주변, 각종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 접근금지 ▲도로주행중 저속운행 ▲물이 고인 곳으로 보행금지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 접근 금지 등이 있으며, 대처방안으로 ▲아파트 주민은 유리창에 젖은신문과 테이프 부착 ▲대피시 수도,가스,전기 차단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등 “기본적으로 태풍시 행동요령은 항상 뉴스 라디오 등에 귀 기울이며 태풍의 경로를 확인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