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조기경보통제기 4호기 공군에 인도
한반도 전역 공중·해상표적 등 감시
방위사업청은 24일 보잉사 책임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 조립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Peace Eye) 4호기를 공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호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 및 전자장비 등을 조립해 납품하는 항공기로 국내에서 조립하는 3대의 항공기 중 마지막 항공기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Peace Eye’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한반도 상공의 자주적 조기경보 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를 시작으로 2, 3호기가 2011년 12월, 2012년 5월에 순차적으로 공군에 인도됐다. 이번 4호기를 끝으로 모든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공군에 인도됐다.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Peace-Eye)의 전력화가 완료됨으로써 1000여개 비행체에 대한 동시 탐지 및 360도 감시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한반도 전역의 공중과 해상 표적을 감시하고, 산악지대를 침투하는 저고도 비행기도 모두 잡아낼 수 있게 됐다.
문의 :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조기경보통제기팀 02-2079-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