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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절감’ 병의원, 136억원 인센티브 받는다 ....
입력 : 2012-11-28 10:12
조회수 : 1,294회

‘약값 절감’ 병의원, 136억원 인센티브 받는다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 본인부담금 150억·건보 재정 351억 절감

보건복지부는 약품비를 줄인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에 따른 올해 상반기 약품비 절감 규모가 5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전체 병의원의 28.5%인 6638곳이 의약품 처방량을 줄이거나 복제약으로 대체 처방했으며, 그 결과 국민의 본인부담금이 150억원 가량 줄고 건강보험 재정이 351억원 절감됐다.

복지부는 아낀 건보 재정 중 136억원을 사업 참여 병의원 5824곳에 인센티브로 다음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액은 의료기관 1곳당 약 234만원 꼴이다.

인센티브를 받는 의료기관 가운데 의원급의 비중이 93%였으며, 액수 기준으로는 의원급이 68%를 차지했다.

약품비 절감액에서 병의원에 지급한 인센티브를 뺀 실제 재정 절감액은 214억원이다.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은 약품비 절감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병의원에 지급해 처방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10월에 의원을 대상으로 도입됐고 올해 1월 병원급 이상으로 확대됐다.

문의 :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02-2023-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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