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록물 1088만건 이관 완료
대통령기록관, 정리 후 온·오프라인 서비스 예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7대 대통령기록물 총 1088만 건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등 27개 자문기이 생산한 기록물로 전자기록 1043만건, 비전자기록 45만건으로 구성돼 있다.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이 국가기록원 소속 대통령기록관으로 모두 이관됐다. 사진은 대통령기록물을 이송하고 있는 모습. |
이 중 전자기록은 위민·온나라시스템 생산 전자문서 59만건, 청와대 위민게시판 등 개별업무시스템 기록 330만건, 시청각 기록 141만건, 각 기관 홈페이지 웹기록 513만건(정책포털 공감코리아 포함)으로 전체기록물 중 9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전자기록은 종이문서 44만건, 간행물 8000건, 행정박물 2000건, 대통령 선물 1000건 등이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임기말 이관물량 과다로 인한 업무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차에 걸쳐 분산이관을 추진했다.
최종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은 향후 생산기관별, 유형별 분류작업을 거쳐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PAMS)에 등록되고 기록물의 내용 및 생산맥락 등을 기술해 서고에 보존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이관된 기록물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생산기관이 공개로 구분한 기록물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온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중한 역사가 후대에 오롯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031-750-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