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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3선발 공식 확정
입력 : 2013-10-03 23:06
조회수 : 8,484회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3선발 공식 확정

   
 
[KNS뉴스통신=이상권 기자]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선발진이 공개되면서 류현진이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매팅리 감독이 3,4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좌완 류현진을 3선발로, 우완 리키 놀라스코를 4선발로 공개했다.

보통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를 경기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공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팀 분위기를 고려해 3,4차전 선발투수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전문가들은 베테랑인 놀라스코와 루키 류현진 모두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함으로 분석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에이스 커쇼(16승9패 평균자책점 1.83)에 맞서 애틀랜타는 올시즌 15승(12패 평균자책점 3.11)을 올린 우완 크리스 메들렌을 내세웠다. 5일 열리는 2차전에는 그레인키(15승4패 평균자책점 2.63)와 애틀랜타 좌완 마이크 마이너(13승9패 평균자책점 3.21)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7일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30일 콜로라도와의 최종전 이후 정확히 일주일만이다.

류현진의 상대는 루키인 훌리오 테헤란(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면서 신인왕 후보군에 꼽히는 등 류현진과 엇비슷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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