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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특별 교통관리…경찰 인력 대거 투입.....
입력 : 2013-11-04 19:34
조회수 : 1,352회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경찰 인력 대거 투입.....

자가용 자제·대중교통 수단 이용해 줄 것 당부

 

경찰은 2014년도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지는 7일 경찰관 등을 투입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험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인원은 전년에 비해 1만7775명(2.6%)이 감소한 65만747명이나 아침부터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차량 등으로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등이 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8076명(교통경찰 2271, 지역경찰 등 5805)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5947명을 시험장 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 등에 배치한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하고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소통위주의 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 사전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차행위를 예방한다.

아울러 경찰협력단체(모범운전자 등)를 최대한 동원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 801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한다. 

이와 함께 듣기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분~40분에는 잡상인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원거리를 우회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등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일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 이용 시에는 시험장 전방 200m 전방에서 하차, 수험생은 도보로 입실하도록 한 후 차량은 되돌아가거나 지정된 주차 장소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경찰청 교통안전과 02-315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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