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위챗
라인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공공의료 컨트롤타워
복지부-서울시 업무협약…을지로 현 부지에 200병상 규모 분원 형태 설치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 새로운 터전으로 신축·이전하는 등의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서울시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 업무협약 후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복지부와 서울시는 현 을지로에 위치한 의료원의 이전 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기능 유지를 위해 이전 후에도 을지로 부지에 200병상 규모를 서울의료원 분원 형태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초기 시설·장비 등 기능보강비와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소유의 원지동 이전부지의 매매가격은 복지부 확보 예산 내에서 관련 법령을 근거로 감정평가 방법을 통해 결정된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를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현 을지로 부지 내에 스칸디나비아 양식으로 건립된 기존 의사숙소를 근대건축물로 보존하기로 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글로벌센터, 고도격리병상 및 BL4실험실을 갖춘 감염병센터 등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국가공공의료기관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글로벌센터, 고도격리병상 및 BL4실험실을 갖춘 감염병센터 등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국가공공의료기관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취약지 및 취약분야 공공의료 및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약체결 결과를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후 을지로부지 매각절차를 이행하겠다”며 “원지동부지 매매계약 체결과 함께 새 의료원 설계 및 건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044-202-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