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세요
웹·앱 통해 어디서든 가능…“적극적인 신고가 재해 방지에 큰 도움”
“건물의 비상탈출구 통로에 물건이 쌓여 있어 비상시 탈출이 어려워요.”
“해안도로에 가로등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어 전기감전과 교통사고가 우려됩니다.”
“해안도로에 가로등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어 전기감전과 교통사고가 우려됩니다.”
이처럼 생활 속 위험요인들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조치가 가능하다.
국민안전처는 국민 누구나 안전파수꾼이 돼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게 출범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서비스도 시작했다.
안전신문고에서는 안전신고(해양신고 포함), 안전제안, 안전뉴스, 주요처리사례, 신고현황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신고를 하려는 국민은 웹(http://safepeople.go.kr)과 앱을 통해 안전신고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는 이동 중에도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위험사항 신고가 가능하다.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안전신고가 접수되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해당 기관의 부서에서 7일 이내에 처리하고 이를 문자 또는 이메일로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안전처는 지난 2월부터 이달말까지 진행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에서도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안전신고는 지난해 하루 평균 24건에서 이달에는 90건까지 늘었다. 안전처는 연말까지 300건 이상 신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처는 국민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신고 활성화를 주제로 ‘안전신고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면 사소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이것이 큰 재해를 방지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나와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안전신문고 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