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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 완성…동충주∼제천구간 개통
입력 : 2015-06-25 10:37
조회수 : 1,236회

평택-제천고속도로 완성…동충주∼제천구간 개통

통행시간 30분 단축…연간 물류비 1226억 원 절감
평택-제천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충주∼제천 23.9㎞ 구간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개통한다.
이로써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을 통해 평택-제천 고속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평택에서 충주까지 103.3km를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충주-제천 구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량 이동거리가 국도보다 18km 짧아지고 통행시간은 30분 단축된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위치도
평택-제천고속도로 위치도
이에 따라 물류비는 연간 1226억 원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2만7000 톤 줄어 소나무 224만 그루 식재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북지역 대표적 관광지인 청풍호, 의림지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충주-제천 구간은 2009년 착공해 총 사업비 7763억 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분기점 1개소, 휴게소 2곳이 있다.
본 노선은 천등산, 충주호, 남한강 등 하천을 통과하고 있어 눈이나 안개에 대비해 자동염수분사시설, 안개시정거리 자동표출시스템, 졸음쉼터 등을 설치했다. 
삼탄2터널(사과모양 터널 입구)
삼탄2터널(사과모양 터널 입구)
고속도로 주행으로 인한 지루함과 폐쇄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터널 내부 벽면에는 제천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사계절로 표현했다.
터널 입·출구부는 사과모양으로 디자인해 충주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동충주-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평택항에서 충청 북부권과 강원 태백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강원도 삼척까지 본 노선과 연계하는 간선 도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044-201-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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