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번 확진자 14일 잠복기 지나’ 사실 아니다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자 국민일보, 조선일보의 <메르스 177번째 확진자, 최대 잠복기(14일) 넘겨> 제하 기사 관련 “177번 확진자가 14일 잠복기를 지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17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30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한 후 30일부터 메르스 의사환자에 준해 입원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응급실 내원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발열이 있어 메르스 발병시점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14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돼 잠복기내에 발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 10일부터 결핵 진단 등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 시기가 늦어져 확진이 지연된 사례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잠복기 14일은 발병일 분포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잠복기 14일’을 메르스 대응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044-20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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