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국가자격증 시험 모두 토요일에 치른다
변리사 등 8개 시험은 시행지역 확대…시간·경제적 비용 부담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년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비롯한 국가전문자격 37개 모든 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
올해 시범 운영됐던 토요일 시험 시행은 주5일 근무제도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수험생들의 요청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공단 시행 모든 자격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방거주 수험자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리사 등 8개 자격시험은 시행지역을 확대 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변리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변리사 자격시험의 1, 2차 시험이 분리 접수되고 시행일정 분리에 따른 안정적인 수험관리를 위해 변리사의 응시수수료가 변경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취득자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일정은 기존 10월에서 3월로 변경 시행되고 국내 여행산업 활성화에 따라 원활한 전문인력 공급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애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시행된다. 청소년상담사 시험은 여성가족부의 특별 요청에 따라 내년만 1회 추가 시행된다.
공단은 응시자들의 시험 준비 편의를 돕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시행일정과 일반적인 안내사항을 담은 ‘2016년 국가전문자격 시행일정 사전공고’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연간 300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공단이 시행하는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며 “정부 3.0시대 수험생 한분 한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별 세부시행계획 공고는 시험일 90일 전에 국가전문자격시험(www.Q-net.or.kr) 자격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고 되며 기타 시험관련 사항은 공단 HRD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팀(052-714-8380), 홍보실(052-714-8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