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은퇴로 신선한 화제를 일으켰던 주서택 목사가 이끄는“제130차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가 1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열렸다.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는 주강사로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주서택 목사는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 소개에서 “작년 한 해 자살한 사람이 만오천명정도 되는 데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신 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위로하심 있기 때문”이라며“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경제적인 어려운 과정 속에서 고된 삶의 여정을 이겨내고 여기 까지 왔으며, 내가 내 자신을 어쩔 수 없는 삶의 여정 속에서도 나를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여기까지 살아 왔는데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삶을 포기 하지 아니하고 이 자리 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 목사는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진 것 같았지만 실은 나는 너를 영접한다고 하나님은 말씀 하시며, 자식을 버리는 아버지처럼 늘 외로움과 고독속의 삶의 여정을 살아온 사람들이 많다”며“고아는 아닌데 고아처럼 살아가다보니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절망과 좌절감 속에서 묶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네 백성을 위로 하라’고 말씀 하고 계신다고”강조했다.
계속해서 주 목사는“ 비난 정죄감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내 자녀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느끼시기를 바라며, 나는 버려진 인생이 아니며, 하나님이 나를 포기 하지 않는 한 내 인생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새일을 행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새 판을 짜기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 오셨던 간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간에 그것은 우리의 인생은 전반전이었다”며“ 지난 25년동안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며, 내 인생의 AD 와 BC가 갈라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성서적내적치유세미나는 우리 마음에 숨은 사람,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벧전 3:4, 엡 3:16)이 있다는 성경적 원리에서 출발한다. 칼에 찔리면 몸이 상처를 입듯 속사람도 깊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상처는 속사람을 감옥처럼 가두고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왜곡된 사고방식은 부정적 감정과 삶의 태도로 표출된다.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는 심한 열등감과 불안 근심 초조 분노 죄책감 등의 뿌리와 부정적 기억을 찾아나서는 ‘여행’과 같다. 이는 창조섭리에 따라 영·혼·육으로 구성된 인간의 특성(살전 5:23), 영적 법칙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또한 성서적 내적치유는 성장과정에서 혼속에 잘못 입력된 정보, 육체의 세포들이 기억하는 거짓 정보를 성령님의 도움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며, 속사람의 치유를 받을 때 잘못된 교훈의 결박에서 풀려나게 된다.
간증시간에 두 아이 엄마인 송모씨는 “10년 넘게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두려움이 밀려오면 울부짖으며 심한 발작을 일으켰고 정신병원 격리치료까지 받았다”면서
“용서하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용서 하려 했지만 5시간 동안 씨름을 해도 않되었는데 성령하나님을 만나면서 자유함을 얻었고 주변 사람들을 용서하면서 공황장애가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감이 엄습할 때마다 나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선택하겠다”고 간증했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