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활용해 농사 짓는다”
용인시는 지능형 ‘스마트팜’을 60여곳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농업에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팜(Smart Farm)‘ 농가가 용인시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과 원삼면 화훼단지 60여곳의 시설원예농가에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19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시설의 온도·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상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화훼단지 시설원예농가의 경우 작물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 빛 등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해 스마트팜 구축 시 농장관리의 편의와 효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부터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통해 도입한 스마트팜 농가는 지금까지 용인시에 3곳에 불과해 아직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온실리모델링 사업인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과 ‘시설원예 ICT융복합확산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하고 올해 60농가에 스마트팜을 확산하려는 것이다. 대상 원예농가에는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 복합환경관리시스템 구축비를 농가별로 3,300㎡당 2천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농가는 자동으로 온도·습도·빛을 조절해 개화시기 등을 조절하고 실시간 원격관리가 가능해져 고품질 화훼 생산을 늘리고 시간·비용·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농업의 생산성, 효율성,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인이 경기도 제1의 스마트팜 구축 농업도시가 되도록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과 화훼분야 경쟁력을 위하여 동부권에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 용인시는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팜 농장의 경쟁력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에 대한 정확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 등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농업과 화훼분야 경쟁력을 위하여 동부권에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 용인시는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팜 농장의 경쟁력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에 대한 정확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 등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