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등 묻지마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여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됨에 따라, 용인시에서는 유사사건 재발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민∙관∙경이 합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15일 오후 ‘여성안전 도시 용인’을 위해 용인시청(비전홀)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용인동부경찰서장, 용인시장, 시의회 의장 및 용인시교육청, 소방서, 세무서 관계자와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 9개단체장 등이 참석해 용인시의 치안현황 및 성과,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와 요인, 사회불안요소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범죄취약장소에 CCTV 추가설치 등 범죄예방 안전시설물 확충 및 환경개선을 위해 용인시 등 관련기관에서 다같이 협조하기로 하였다. 앞으로도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7월중에 기동순찰대를 발대하여 여성의 안전에 우려가 있는 공원주변, 공중화장실, 원룸단지, 둘레길,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 집중투입해 순찰강화 및 안심귀갓길에 안내문과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