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용인시 양지면 송문리 128번지 일대 5,579㎡에 커피 제조공장과 쇼핑몰‧커피체험관·커피농원 등을 갖춘 '체험형 커피 테마단지'가 들어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8일 오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원두커피 수입·제조업체인 ㈜에스아이 파크토리(SI Parktory)의 김영경 대표와 ‘체험형 커피 테마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스아이 파크토리는 올 연말까지 총 129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체험형 커피 테마단지를 조성하고, 용인시는 행정절차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곳에는 커피 제조공장을 비롯해 커피농장·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커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또 커피 제조과정 탐방과 로스팅·드립·커피인형·커피잔 제작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커피 체험장과 커피재 도·소매 쇼핑단지 등을 갖추게 된다.
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체험형 커피 테마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