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5일~9일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3곳을 개장한다.
폭염과 가뭄으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의 구매가 쉽지 않은 시기에 개장하는 직거래장터는 추석 선물이나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용인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좋은 행사이다.
직거래장터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9월6일과 7일), 기흥구청 광장(9일), 수지구청광장(5일과 8일)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열린다.
장터에서는 관내 38곳의 농가와 작목반이 생산한 과일류와 백옥쌀, 버섯, 꿀, 계란, 오미자, 전통장류, 채소류, 축산물 등 20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용인시 자매도시인 진도군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멸치와 미역 등 진도군 수산물도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용인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에서 ‘명절맞이 선물 모음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