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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실 전달 위해 중·고 교과서에 동일표현 사용
입력 : 2016-12-01 15:10
조회수 : 1,492회

 

정확한 사실 전달 위해 중·고 교과서에 동일표현 사용

      

국사편찬위원회는 11월 30일 한겨레 <곳곳 통째 복사…완성도 낙제점> 제하 기사에 대해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서술은 5.18 기념 재단 발간 자료 등에 근거한 것”이라며 “5.18 민주화 운동의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 등을 고려했을 때 용어의 선택과 문장 표현 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고자 중·고 교과서에 동일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면서 “박정희 정부의 경제 개발 체제 및 베트남 파병 관련 서술은 경제 개발의 성과와 한계, 베트남 파병의 문제점을 사실에 입각해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중·고 교과서에 유사한 서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찬위에 따르면, 교과서 222쪽의 전면 활자 구성은 223쪽의 ‘자료로 보는 역사’를 통해 222쪽과 관련한 사진을 집중 배치해 심화학습을 유도하고자 한 것으로 기존 검정교과서에서 찾기 힘든 발전된 구성 양식이다. 

또한 소주제명이 페이지 서두에 나오지 않는 경우는 기존 검정교과서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편찬위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소수제는 집필진이 자유롭게 변형해 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교육적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주제를 재구성한 것이며 기존 검정교과서도 출판사마다 중단원과 소단원명이 각기 다르다”고 해명했다.

문의 :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 02-500-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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