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이 추운 겨울을 녹여요”
남양주시 감성보육 정책! 나눔으로 결실 맺다.
남양주시(시장 : 이석우)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연시 나눔봉사 활성화 붐을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목) 여성보육과에서는 영하의 강추위를 녹이는 뜻깊고 훈훈한 기부금 후원이 있었다.
시는 2016년 한해 동안 기아대책 경기북부지부(본부장 : 김경숙)의 후원을 받아 바른 인성, 지진대비, 편식∙약물오남용 예방 등 교육적인 내용의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무료 인형극“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서부터 남을 돕고 베풀며 나누는 삶을 교육하고자 기아대책에서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을 배부하였고, 연말에 저금통을 회수하여 모금된 금액을 희망케어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사업에는 107개 어린이집 2,276명이 동참하였는데 영유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매일 조금씩 모금한 저금통을 회수한 결과 1,200만원이라는 큰돈이 모금되었고, 기아대책은 이 성금을 아이들이 모아준 뜻 깊은 성금이니 만큼 남양주시 저소득아동을 돕기 위해 희망케어에 300만원을 기부하고 나머지는 아프리카 기아 및 기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지닌 아이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감성보육 정책을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스스로 또래 친구들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