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명(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3파전
심중식-이병주-이효선 ‘3파전’
<사진은 2017.1.24. 새누리당 제3차 권역별 당직자 지역간담회 모습>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박맹우, 이하 ‘조강특위’)는 지난 13일 광명(을)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모하였고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접수 결과 심중식-이병주-이효선 (이하 가나다 순) 등 3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명(을) 조직위원장 공모는 기존 위원장이었던 주대준 위원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비박계 중심의 신당 ‘바른정당’에 가입하면서 발생하였고, 광명(을) 새누리당 시의원 2명(이병주-이윤정)중 단 한명도 주대준 위원장과 동반 탈당을 하지 않았다.
심중식 前광명시의회 의장은 “지역토박이로서 지난 30년간 지켜온 지역정치의 자존심을 살리고 새누리당이 환골탈태를 통한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광명(을) 선거구에서 승리하기 위한 지역위원회 조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에 살지 않는 사람을 위원장에 임명해온 관행이 당원의 응집력을 저해하였다고 평가하고 30년간 광명에서 살면서 시의원 3선과 현재는 시의장을 맡고 있어 누구보다도 광명을 잘 알고 폭넓은 인맥과 단체활동을 통하여 당조직 활성화를 시킬 최적임자가 이병주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효선 前광명시장은 광명에서 태어나 태어난 집터에서 살고 있고 경기도 도의원과 광명시장을 지낸 경험과 인맥으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이루는데 기여하기위해 공모에 참여한 것이라고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에는 참여자 모두 지역출신이기에 위원장을 맡아 보수의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광명을 위해 책임 있는 지역정당이 되고 새로운 모습으로의 새누리당의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있을는지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