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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서대문측 분열, 독자노선 선택
입력 : 2017-0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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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서대문측 분열, 독자노선 선택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서대문측이 분열되어 현 함동근 총회장과 재단법인 박광수 이사장측으로 나눠었다.

기하성 서대문 총무이자 박광수 목사 측 총회장 권한대행 정동균 목사는 “총회 임원인 총회장, 총무, 서기가 계속 회의를 한 끝에 지난해 12월 28일 목사들끼리 싸우지 말고 헤어지자고 결론 냈으며 예정된 12월 29일 정기실행위원회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그 분들이 헤어지자고 해 합의했고 나중에 각자를 지지하는 이들과 실행위를 열기로 했다”며 “그래서 비상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분열 이유는 교권 싸움이 그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목사는 비상대책위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오는 5월 22일 개최되는 본 교단 제66차 총회 때 까지 총회 임원회를 대신할 것"이라며 "실행위원회를 제 65차 총회 실행위원들로 계속하고 지방회는 총회소속을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했다.

이어 "우리 쪽을 선택한 지방회는 회원명단을 기존 총회 사무실로 올려 달라"며 "이때 지방회원 중 우리를 지지하지 않는 회원이 있으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총회 산하 각 국장과 위원장 및 위원들은 제65차 총회 후 실행위에서 인준된 목회자들로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일부는 우리 총회에 소속한 목회자들로 다시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비상대책위는 헌법 개정 중 선거법 개정, 원로목사님들의 경험과 활동을 중요시 하겠다는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 교단으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측과는 형제교단으로 지내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법인 순총학원(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제천 순복음총회신학교)을 정상화 시킬 것을 표명하였다.

특히 기하성 연금재단에서 고발된 83억 5천만원의 금액에 대하여는 관련자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추징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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