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네덜란드와 국내 최대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공무원·시의원 등 9명과 함께 순방에 나선 정 시장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건립을 위해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Hilverda De Boer)’사의 게르트 얀 숀네벨트(Gert-Jan Schoneveld)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 화훼수출 무역업체인 ’오르히디아 디자인(OHD)‘, 한국묘목협동조합, 시행사인 티앤엠(T&M)개발산업(주) 등과도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별도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로부터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화훼시장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화훼 종자공급과 계약재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용인에 140만㎡ 규모로 원예 관련 특구를 지정한 뒤 화훼산업 전반에 관련된 업체를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