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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 인근 지역 주민 만나
입력 : 2020-02-10 10:06
조회수 : 1,244회

 

문 대통령,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 인근 지역 주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 우한 교민들이 임시 생활하고 있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진천 · 음성 주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된 것 같다고 말하며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빨리 사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국가경제나 지역경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도 여러 대책을 세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교민들을 가족, 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임시생활시설로 인한 지역 내 감염 불안감은 해소가 됐으나 심리적인 위축 때문에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171, 사망자는 9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93명의 환자가 늘어 총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확진 환자 중 3명은 증상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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