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천지 신도 21만 2000명 명단 확보
정부가 신천지 신도 21만 2천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의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전달 받아 26일부터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명단을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배포해 우선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신도 중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령이 높은 고위험군부터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명단에는 예비신도 등 교육생은 포함되지 않아 누락된 이들을 통한 감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천 1백 마흔 여섯 명,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9시 중대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