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 시장,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한 통합 방위 협의회 열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9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주요 키워드는 보건소-방역당국 간 원활한 협력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정확한 정보 신속제공 등 3가지”라며 민-관-군은 보다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남양주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소방서, 제73보병사단 205-206연대, 제560 군사안보지원부대, 제75보병사단 208-209연대, 남양주기업인회,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남양주축협, 한국자유총연맹남양주시지회, 민족통일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5개 기관-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우리 시가 자체 추진 중인 PC방, 코인노래방, 학원 등 청소년이 모이는 공간에 대한 점검,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발생 시 대응, 긴급방역 지원 등에 대해 교육청-경찰서-군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대응에서 핵심은 3가지인데, 먼저 검체 채취, 자가격리를 신속-정확하게 진행하는 등 지역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간 원활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며 “살기 위한 절박한 경제활동 외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이번 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우리 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내손에 남양주’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