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 선출
180석의 수퍼 여당을 이끌 21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대표에 친문 당권파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2시부터 국호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163명의 민주당 당선인이 모두 참여했으며 82표를 받은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의원들의 선택 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196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한국 개혁국민정당의 전국운영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열린우리당과 민주통합당을 거쳐 17, 19, 20, 21대 경기 성남시수정구 의원을 맡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체에에 이어 이해찬 대표체에서도 정책위의장직을 연임하는 등 당지도부의 신임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