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협동조합, '철도 종합 고시학원' 설립
서울 교통공사 퇴직자들이 모여 만든 도시철도 협동조합이 오랜 시간의 현장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철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철도 종합 고시학원을 설립한다.
조합은 오는 6월 5일 개원식을 열고 교육 및 기술 전문 자문위원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학원에서 조합은 30년 이상의 철도 분야 지식 기술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박사, 기술자 출신의 퇴직자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철도공학 전문 교과 과정을 제공해 철도 기술 관련 학문의 선진적 토대를 구축하고 철도 종사자가 갖춰야 할 자격증 및 면허 교육 취득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연수 서울 도시철도 협동조합 이사장 = 사진 이현재)
정수연 도시철도 협동조합 이사장은 "50여 년의 시간 동안 서울 지하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전문가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철도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 교통 복지에 이바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철도종합전문고시학원은 서울교통공사의 신규채용 필기시험(NCS) 대비반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종합전문고시학원 홈페이지(http://rmpa.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