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5.6원 내린 1,114.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달러화가 강세를 탄 데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계속해서 하락 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서는 한때 상승 전환하면서 1,121.5원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섰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하더니 3.03% 급락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천억원가량 순매도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그동안 원화뿐만 아니라 다른 통화에서도 달러화를 매도하는 포지션이 많이 쌓였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톱 같은 특이 동향이 발생하자 달러화 매수가 다시 매수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는 게임유통업체 '게임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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