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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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져 가는 가슴 뛰는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800만 부울경의 염원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가덕도 신공항이 '세계적 물류 허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탄생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해 10월 한 부산지역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안전성과 항공수요 측면에서 김해신공항보다 가덕신공항을 만드는 게 훨씬 낫다"며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며 "가슴이 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이날 국회를 통과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 "그동안 억울한 세월 견뎌오신 희생자 유가족, 생존자분들께 큰 위로가 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