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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김두관, 기본자산제 제안…"재집권 성공하겠다"
입력 : 2021-03-12 10:00
조회수 : 1,748회

 

광주 찾은 김두관, 기본자산제 제안…"재집권 성공하겠다"
발언하는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본자산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권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두관 의원은 11일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기본자산제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자산 불평등 격차 해소를 위한 '기본자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20세가 되는 해에 5천만원 이상의 자산을 모든 청년이 수급받게 하는 것이다. 신탁 자산을 공공주택에 투자해 주택을 소유할 수도 있다.

    재원으로 현재 10조원이 넘는 상속증여세를 기본자산 특별회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놨다.

    김 의원은 "대선을 1년 앞두고 민주당 재집권의 출발점인 광주에서 기본자산제를 설명하게 돼 기쁘다"며 "자산 불평등 확대로 상처받은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정책으로 꼭 재집권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민주당 광주시당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12일에는 광주 지역 언론사 인터뷰, 13일에는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호남 민심을 챙긴다.

  남성준 기자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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