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돌봄 필요한 이웃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사등록 2024.5.10 이명숙 기자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구)가 시흥돌봄SOS사업(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왕1동 시흥돌봄SOS센터가 관내 병원의 의뢰로 한 주민의 사례를 진행했다. 이 주민은 당뇨 질환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한 상태였으며, 미혼의 중장년 1인 가구로 퇴원 후에도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흥돌봄SOS센터는 해당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의 요청에 따라 지원을 제공했다.
정왕1동 시흥돌봄SOS센터는 해당 주민이 퇴원하는 날 ▲생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하며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지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해당 주민의 위기 상황을 계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주민은 “일만 다니며 건강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 살아서 큰 병이 있는 줄 몰랐고, 다리 절단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는데,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많은 주민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주민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및 대상자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