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로 2024년 풍년 기원
- 25일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농업인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기사등록 2024.5.27 구필회 기자-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회장 김광익)에서는 지난 5월 25일 하안동 소재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농업 관련 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는 의미에서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시연을 시작으로 농업발전유공자 시상과 풍년 기원 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풍년 기원 제례는 축문 낭독,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의 배례가 순서대로 진행되었고, 광명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딸기, 토마토, 배추, 상추 등 40여점을 전시하였다. 전시된 농산물은 행사 후 어르신들을 위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였다.
김광익 연합회장은 “풍년기원제를 하며 한해 풍년을 기원할 뿐만아니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농업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를 바라며, 광명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희민 경제문화국장은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쁜 가운데에도 풍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매년 마련해 주신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올해는 이번 풍년기원제로 별탈없이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