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6월 본격 운영
- 6월 서면초를 시작으로 9월 충현초까지 총 340여 명 대상으로 진행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6월 3일부터 서면초 3~4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중 위기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은 의무 교육 대상이다.
2023년부터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공모를 통해 생존수영 위탁교육 수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공공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첫 생존수영 교육으로 3학년은 총 10차시, 4학년은 6차시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표준 교육과정에 따라 ▲물에 적응하기 ▲물속 호흡 ▲기구/맨몸 생존 뜨기 ▲잠수하기 ▲이동/수영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생존수영은 서면초 교육이 마무리되면 9월 2일부터 충현초 3~4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340여 명의 학생이 수료할 예정이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명도시공사는 올해 초 수영장 회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준비해 왔다. 광명도시공사 관계자는 “향후 관내 학교와 협의를 거쳐 생존수영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