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907명 대상 17개 영역 조사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군·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추출된 만 19세 이상 관내 표본가구 거주 가구원 907명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표본에 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는 우편으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이후 책임대학(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하남시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 경험 ▲활동제한 및 삶의 질(건강상태 등) 등 총 17개 영역 192개 문항에 답하면 된다.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경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하며, 내년 2월에는 분석보고서인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역사회건강통계집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께서 건강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