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지구대와 협력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조성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다산1지구대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통합적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의 연계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다산1지구대와 함께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헬프 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다산1지구대와 협력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홍형식 다산1지구대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 등 남양주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미영 치매건강과장은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