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탄소중립 실현 앞장
전기차·수소차 등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추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7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 전기승합차, 전기이륜차 등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을 포함한다. 국비 감소에도 시비 부담 확대…시민 부담 최소화alt: 광명시의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이 충전되고 있는 모습 광명시는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44억 3천만 원에서 올해 29억 6천만 원으로 14억 7천만 원 감소했음에도, 27억 1천만 원의 시비를 확보하여 부담률을 47.6%로 높였다. 이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4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금액을 2년 연속 동결했다. 지원 규모 및 세부 내용alt: 친환경 자동차 지원 대상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신청 절차 및 대상광명시에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해야 하며,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서식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탄소중립과(02-2680-6487)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자 추가 혜택alt: 광명시에서 탄소중립포인트를 홍보하는 모습 광명시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차 구매·등록 후 1개월 이내 신청 시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기후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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