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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공 이순신 장군, 광명에서 다시 조명된다! 축제와 기념관 조성 본격화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5-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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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4-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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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11  정윤선 아나운서/기자-

 

시민방송뉴스통신 정윤선 아나운서입니다..

 

광명시에서 역사 속 숨은 인물을 기리는 뜻깊은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을 누빈 무의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축제와 기념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 3월 27일 목요일, 광명시 일직동 ‘무의공 만남의 광장’에서는

무의공 이순신장군 축제추진 위원회와 무의공 이순신장군 선양회가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무의공 이순신 장군 축제’와 ‘기념공간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구 무의공 이순신장군  선양회 회장과 이승래 사무총장,

김종호 축제 연출 총감독 등이 참석해 축제 예정지를 함께 답사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무의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방답첨사와 경상우수사로 활약하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같은 시대를 살며 전장을 함께 누빈 인물입니다.

난중일기 천오백구십칠년 사월 1일자 에는  백의종군 중이던 충무공을 찾아가 술병을 들고 위로하던 장면이 기록돼 있어 두 장군의 깊은 신뢰와 우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승구 회장은 무의공 장군은 전쟁 초기에 큰 공을 세웠지만 충무공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며 묘소 진입로 개선과 성역화 사업, 합동 참배 등 다양한 현장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의공 이순신장군 축제추진 위원회는 무의공을 또 다른 이순신이 아닌

독립된 역사적 인물로 재조명하기 위해 축제와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열리는 축제에는 조선 수군 무기 체험, 브이알 에이알 해전 콘텐츠, 청소년 역사 캠프, 거리 퍼레이드, 전통 무예 공연, 광명 전통시장과 연계한 특화상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명시 일직동에는 무의공의 생애와 정신을 보존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념관과 역사공원이 조성됩니다.

 

기념관에는 전시관, 체험관, 연구 공간이 들어서며, 공원에는 동상과 기념비, 테마 산책로, 전통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 루트도 함께 구축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의공이순신함, 자매학교 진성고, 종친 후손 등과의 연계 행사 추진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선양회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무의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명시를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시민방송뉴스통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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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선 기자 air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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