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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개로 일본교회의 한계 넘을 것"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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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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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날개로 일본교회의 한계 넘을 것”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아리가 기이치 목사, 2011두날개국제컨퍼런스서 특강

제4단계 제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날개양육시스템 일본 집중 훈련이 어느덧 제5단계를 맞아 오는 15일(화) 오전 11시부터 18일(금)까지 동경중앙교회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군사훈련은 군사와 같은 제자로 부름 받았음을 확신하고 군사로서의 체질 변화를 경험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신앙의 길을 걷다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사명을 위해 초지일관 달려갈 수 있는 영적 군사로 키우는 과정이다. 대주제는 ‘용장 밑에 약졸 없다’로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두날개선교센터는 “군사훈련은 말 그대로 강력한 주님의 군사로 훈련한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때로는 이해가 안 되고 유익이 없다 할지라도 순종을 넘어선 복종도 해야 한다”며 “우리가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임에 틀림없다. 용장 밑에는 약졸이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먼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라. 그러면 분명 생명을 건 군사들이 나올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풍성한교회 두날개선교센터 주최로 ‘2011두날개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를 맞아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1두날개국제컨퍼런스. ⓒ두날개선교센터 제공

두날개선교센터에 따르면 주 강사 김성곤 목사는 총 10면의 주제 말씀을 통해 ‘지난 10년간 펼쳐온 두날개 운동은 바른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며 교회의 본질 회복과 세계 선교를 이루는 목적’을 강조했다.

▲아리가 기이치 목사. ⓒ두날개선교센터 제공
일본에서는 일본교회성장네트워크 이사장 아리가 기이치 목사가 특강 강사로 나서 ‘건강한 교회를 향한 일본교회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교회성장네트워크 이사장 아리가 기이치 목사는 “일본은 복음이 전해진지 약 400여년이 되지만 복음화율은 1%도 채 되지 않는 복음의 불모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일본교회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부흥을 계획하셨다”며 바로 “그 동안의 일본교회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두날개를 보상으로 주신 것”이라 전했다.

그는 “두날개를 통해 하나님은 일본교회를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신다”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절대 승리로 우리 일본교회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또한 “건강한 교회를 향한 일본교회의 도약은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의 약속, 위대한 하나님의 절대 승리로 인하여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선 반드시 일본교회를 통해 영광을 나타낼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동경실로암그리스도교회 스즈키 히로유키 목사가 발표했다. 스즈키 목사는 “실로암그리스도교회가 세상에서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 과거의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중심이 되어 병들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며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만나기 전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했지만 각 지역을 돌며 집회를 하는 관계로 교회를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본질을 회복해야 할 시기임을 직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던 차에 2009년 한국인 선교사의 권유로 집중 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훈련을 통해 15년 목회에 대한 회개와 함께 가치관이 변하게 되었다”며 “두날개양육시스템을 통해 가장 먼저 변화된 것은 자신이며, 이어 성도들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제9회 두날개국제컨퍼런스에는 12명의 성도들과 함께 참석하여 모든 성도가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는 체험을 했다”며 “성도들이 목사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같은 열매를 맺는 자로 순종하며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목사로서 최고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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