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교단통합 급물살’ |
부총회장 후보 유보 등 3가지 합의안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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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총회장:노문길 목사 왼쪽)와 예장 대신총회(총회장:박재열 목사 오른쪽)와의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9월 정기총회 개회예배를 함께 모여 드리기는데까지 발전했다.
양 교단 15인씩으로 구성된 교단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양 교단은 부총회장 후보를 유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치적 법적 절차에 대해 확인하다 ▲연합체육대회를 5월 19일에 하기로 하다 ▲목사장로기도회를 6월 30일에 하기로 하다는 3가지 안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9월 정기총회를 9월 19일 홍천 대명비발디콘도에서 함께 개회예배로 드리고, 각각 총회를 진행하면서 통합에 대한 총대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양 교단 추진위원회는 17일 백석총회본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 합의안을 발표했으며, 향후 일정들은 추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7월 이후 로드맵을 정해 교단명칭과 회기 등 헌법과 관련한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예장 백석 노문길 총회장은 “대신과의 통합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양 교단 모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을 진행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동안 형제같이 협력하면서 지내왔기에 조금 더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한국 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신 박재열 총회장도 “그동안 몇차례에 걸친 통합 논의로 찬반여론이 팽팽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반대하다가 적극 찬성으로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가능한 최대한 설득을 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단은 지난 1월 25일 임원 간담회를 통해 ‘교단 통합’을 원칙적으로 합의한데 이어 31일 양 교단의 교단통합추진위원회 모임을 갖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들을 진행해 나간후 몇차례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교단통합추진위원회 1차 모임에서는 교단통합을 원칙으로 한 것을 1단계로 하고, 2단계는 양 교단의 연합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3단계는 7월부터 통합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예장 백석총회 교단통합추진위원회는 위원장 장원기 목사를 비롯해 총회장 노문길 목사, 증경 총회장 양병희 유만석 목사, 부총회장 유중현 목사 김기만 장로, 서기 박철규 목사, 부서기 이규환 목사, 회의록서기 김동기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우영 목사, 회계 전봉열 장로, 부회계 안문기 장로, 백석문화대 총장 고영민 목사, 정치국장 김진신 목사,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등 15명이다.
대신총회는 위원장 박재열 목사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김재규 유덕식 목사, 부총회장 강경원 목사 황환우 장로, 서기 조길춘 목사, 회의록서기 박상호 목사, 대신총회신학연구원장 임석순 목사, 유지재단 상임이사 안태준 목사, 한국교회신보 사장 정승욱 장로, 총회회관건립위원회 안요셉 목사, 증경노회장 정원규 이수일 목사, 기소위원장 윤재선 목사, 총무 최충하 목사등 15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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