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목회포럼 13년차 서로 사랑 캠페인,인 “설날, 고향교회 방문하기” 기자간담회
미래목회포럼 교회본질 회복 운동본부는 지난 29일 ‘2018 설날 고향교회방문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날 고향교회를 방문하는 것이 “농어촌의 작은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캠페인의 협조를 요청했다.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에 호소하며 동참하기를 바라는, “제13년차 서로 사랑 캠페인”인 “명절 고향교회 방문하기”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한국교회나 한국사회 첨예한 갈등의 원인은 여러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현실적 갈등의 핵심은 한 마디로, “기승전 승자독식”이다. 목회승계의 문제나 대형교회의 문제에 대한 우려나 비판의 근저에는 선한 청지기의식을 결여한 이 부분이 존재한다. 모든 목회자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고, 복음사역의 현장이 기름지고 축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목회 현장은 같지 않다.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미래목회포럼 회원들은 지난 13년간, 우리에게 허락된 유여함과 기회들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선한 청지기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달려 왔다. 교회 재정의 절반 이상을 구제와 선교로 내보내기 위해 절제하며 애써온 회원 교회들도 여럿있다. 교인 수가 어느 숫자에 다다르면 새로운 교회를 분립 개척하고자 하는 노력도 해왔다. 아예 담임목사 자신이 개척하는 교회로 나가는 노력도 할 것이다.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고 조기은퇴를 하고, 교회에서 받은 퇴직금을 전액 돌려드린 회원도 있다. 이런 모든 노력은 승자독식으로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함이었다. 연약한 교회들이 무너지고 있다. 목회자들이 홀로 고립되어 평안의 복음을 전하기에는 너무 소진된 상태가 되어버렸다. 우리가 서로 체휼하며, 북돋아 일으켜야 한다. 서로 공감하며 소통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 배려와 존경으로 회복되어야만, 그리스도의 영광된 몸으로서 하나인 교회됨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모든 어려움을 다 도울 수도 없고, 대신 그 짐을 질 수도 없습니다. 서로 존경하며 돌아보면 됩니다. 명절에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교회를 방문합시다. 고향교회와 고향식구들을 격려하고 돌아옵시다. 고향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에 헌금하도록 교인들에게 두 주일동안 권면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귀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도시의 미자립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절 고향교회 방문하기’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기 2) 고향교회 방문주간 셔틀 차량운행 중단하기 3)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등 공예배에 고향교회를 방문해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기 4)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5)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미래목회포럼은 이와 같은 방법을 제시했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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