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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유치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6-03-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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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6-03-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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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유치 


 -28일 경기도, 용인시, 일양약품㈜, ㈜녹십자수의약품, ㈜올리패스, ㈜신삼호 간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경기도형 산업단지) 투자유치 MOU 체결
-용인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 2018년까지 30만㎡ 규모의 의약?제약?바이오단지 조성
-약 1천 8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존 산업단지와의 차별화(친환경적, 상생, 공유)에 중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 친환경 바이오, 의약복합단지가 오는 2018년 말에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 사장, 정신 올리패스㈜ 사장, 김언식 ㈜신삼호 사장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경기도형 산업단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 인허가를 지원하고, ▲일양약품㈜, 녹십자수의약품㈜, 올리패스㈜는 지역주민 우선고용, 입주 및 투자에 적극 노력, ▲㈜신삼호는 친환경적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1천 8백여 명의 직?간접 고용유발과 약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의약?제약기업들은 생산시설 부족과 노후화 문제에 직면하여 중국 및 지방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상황은 道 내 의약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추진되는 금번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협약은 국내 의약?제약산업 유치에 흡인요인(Pulling Factor)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의약?제약 관련 생산?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자연과 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의 공유”를 개발 콘셉트로 설정하여 더욱 괄목할 만하다.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인 환경훼손, 획일적 시설 및 단순 공급위주에서 오는 부정정 이미지 보완을 위해 지형여건을 활용한 친환경?생태 단지조성, 중소?창업기업을 비용절감을 위해 건축임대형 산업시설을 건설하여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도입할 것이다. 또한 Community Center 관리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편익시설을 설치 할 것이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창업기업과의 상생을 유도할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산업단지의 정형화된 공장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의약 생산 및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싶은 캠퍼스형 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번 바이오메디컬 BIX는 주변 지형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산단으로 조성돼 경기남부권역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기업은 Open Innovation을 통해 중소?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는 부지면적 약 30만㎡, 총사업비 약 1천억 원으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작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며, 올해 말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하여 ‘18년 말에 준공될 계획이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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