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 첫날 1만여명 모여 회개 기도
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만여명 참석하여 회개 기도를 했다. 기도회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김 목사는 나라와 한국교회가 난국에 빠져있는 이때 회개운동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자고 강조했다. 김선규 목사는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최대 국난 가운데 있다. 이번 기도회가 끝나면 탄핵이 선고된다. 이런 비상시국에 한국교회 성도들은 민족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도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분열과 불신, 도덕적인 타락 등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이때 기독교인들이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에 회개운동을 일으켜 민족에 희망을 주길 원한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닌 절대긍정의 믿음을 품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야 한다. 최근 SNS에 가짜뉴스가 돌며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데 하나님의 사람들은 진실만을 말하며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삶 속에서 사랑의 섬김을 회복하며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이 되도록 노력하자. 그래서 대한민국을 영적으로 변화시키며 위대한 역사를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대각성기도 시간을 인도하며 기독교인들이 ‘나부터’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 낮아지고 다른 이들을 섬기며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길 권면했 다.
한편 기도회에는 칼빈대 총장 김근수 목사, 예장합동교단 총무 김창수 목사, 서울동산교회 남서호 목사 등이 순서자로 참여했고 기도회는 갈보리교회 박조준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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