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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2번 우회도로 조기완공 노력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7-03-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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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7-03-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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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42번 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고 있는 우회도로 구간의 조기 완공을 돕기 위해 행정지원 전담TF팀까지 꾸리는 등 발벗고 나섰다.

42번 국도 상습정체구간인 용인시 도심 통과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100만 시민을 자랑하는 용인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우회도로가 없어 통과차량으로 인한 매연과 소음, 교통정체 등 많은 불편을 감수해온 용인시민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기흥역세권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역북지구 입주가 본격화하면 교통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용인시는 42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지원을 위해 시청 건설과와 처인구·기흥구 건설도로과 등 3개 부서 13개팀으로 행정지원TF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삼가~대촌과 신갈지역 등 2곳으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있는 우회도로는 각각 2018년말과 20193월 준공 예정으로 57%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사업은 처인구 도심에서 기흥지역을 관통하는 42번 국도에서 상습정체를 빚는 대표적인 구간이다.

 

시는 이들 공사구간내에 남아 있는 전주와 통신관로·상하수도시설·무연분묘·가로등·전주 등 지장물에 대해 빠른 시일내 이전토록 할 계획이다. 토지 미보상 지역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모두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다음달부터 수시로 회의를 갖고 도로 준공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삼가~대촌 우회도로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간 7.44, 신갈 우회도로는 영덕동~상하동간 5.1에 각각 왕복4차로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역북지구 입주를 대비해 우회도로 건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43번의 경우도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면 풍덕천 4거리와 죽전역 4거리 지역의 교통정체가 극심하여 우회도로 건설이 필요하지만 도시 개발이 완료되어 도로부지 확보가 쉽지 않고 토지가격이 높아 우회도로 건설이 여려운 실정이다.

도시가 개발되기 전에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우회도로부지 확보 등의 조치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용인시는 개발에 급급하여 도시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아 현재와 같은 어려운 교통환경을 만들었다.

제2 경부고속국도가 건설되면 국도 및 지방도, 용인경전철이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용인시는 지금부터 도로 건설을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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