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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에 150m 예수상 생긴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7-04-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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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7-04-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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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대의 예수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6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사진·Christ the Redeemer) 형태를 따를 것으로 전해진다. 예수상 건립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상은 파푸아주 주도 자야푸라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세워질 예정이다. 상의 높이는 약 50m, 상을 바치는 하단은 대략 100m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5800만 명 중 무슬림이 87%를 차지하는 반면, 기독교인은 6%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은 최초의 크리스천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가 최근 선거에서 지면서 낙심한 분위기라고 한다.


현재까지는 2010년 세워진 폴란드의 예수상(Christ the King)이 36m로 가장 높다. 근래 화제가 된 예수상은 지난해 초 나이지리아에 세워진 것(Jesus de Greatest)이다. 극단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기승으로 사회적 갈등이 커지자 그리스도의 사랑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건립됐다. 높이는 9m다. 브라질 예수상은 포르투갈로부터 브라질의 독립을 기념해 세워졌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5800만 명 중 무슬림이 87%를 차지하는 반면, 기독교인은 6%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은 최초의 크리스천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가 최근 선거에서 지면서 낙심한 분위기라고 한다. ​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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