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보험 가입자 37만여 명 ↑··· 증가세 지속 / 남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1월 고용보험 가입자 37만여 명 ↑··· 증가세 지속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37만 2000명 늘어나 1368만 1000명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사회안전망 강화 효과 등으로 ‘여성’과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보건복지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하며 39만 3000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은 수출호조 등의 영향으로 조선업과 식료품, 의약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대비 2만 9000명 줄었다. 노동부는 식료품의 경우 식품 소비패턴 변화와 함께 생산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3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약품과 의료정밀기기는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복지 수요 확대 및 바이오헬스 수출 호조 등이 영향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에서 12만 6000명, 여성에서 24만 5000명이 증가했는데, 특히 여성 가입자 수 증가율은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지속되고 있다. 또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에 따라 5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고, 청년층과 4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7만 4000명으로, 제조업(2만 7000명)과 사업서비스(2만 4000명), 건설업(2만 1000명), 공공행정(2만 명)을 중심으로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3기 신도시 대표도시인 남양주시가 왕숙신도시를 첨단산업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위치한 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의 절반에 해당하는 왕숙 신도시 성공의 관건은 얼마나 많은 양질의 첨단기업을 유치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신도시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3기신도시 발표에 따라 왕숙 1지구에는 농생명, 바이오 메디컬, 정밀화학 등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하며, 양정역세권과 맞닿은 왕숙 2지구는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클러스터와 MICE산업 등 복합 전시산업 계획 등 경제중심 자족도시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하여 국내 및 해외기업의 남양주시 유치와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하여 남양주시가 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남양주시가 수도권동북부 거점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 유망기술기업 해외진출과 시가 지향하는 경제중심도시에 부합하는 기술기업유치 등에 대하여 상호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서 유망기술기업(ICT, 바이오, 메디컬 등 첨단산업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35개국 300여 글로벌 파트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컨설팅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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