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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 "레고랜드 3개월 휴장, 사전고지했어야"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2-10-27 18:13
  • |
  • 수정 2022-10-27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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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경제연구소 "레고랜드 3개월 휴장, 사전고지했어야"

 

"연간 100여일 휴무…강원도·춘천시도 제대로 몰라 더 문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7일 강원 춘천시 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내년 1월부터 약 3개월간

임시 휴장에 들가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레고랜드

[연합뉴스.시민방송 자료사진]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15일을 휴장하고, 동절기 3개월간 임시 휴장해

연간이용권 샀던 이용자들은 100여 일 동안 이용이 제한되는 것"이라며 "동절기 휴장의 경우 기간과 사유에 대해 사전에 제대로 된 고지가 안 돼 문제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 "레고랜드가 이러한 운영을 해왔다면 개장과 동시에 '연간 이용권' 구매자들에게 충분히 알려야 했다"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알지 못한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레고랜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중도개발공사와 레고랜트 테마파크에 직간접으로 7천억원의 도민 혈세를 투자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나 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혀왔다"며 "그러나 이번 휴장에 따라 인근 자영업자뿐 아니라 지역경기는 다시 '겨울'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레고랜드에 근무했던 다수의 계약직 직원들도 일자리를 그만두어야 하는 등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지만, 그 피해와 대책은 어디까지인지 초보적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레고랜드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동절기 시즌 연간 유지관리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파크 전체 임시 휴장 등을 담은 내용을 게시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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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기자 gclass2020@g-cl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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