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 개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내 6개 대표 산업체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부가 20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 및 지역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특성화고, 산업체, 대학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이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2027년까지 35개 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각 학교에 3~5년 동안 최대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의 유일한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가 이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 임정모 교육장, 강성민 한국문화영상고교장, ㈜딜리 최근수 대표, ㈜명도식품 우길제 대표, ㈜트리스 임국진 대표, ㈜태경포리마, ㈜무궁화, ㈜세코닉스 관계자 등 관내 우수기업 6곳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과 관련된 제반 사항 논의 등이 포함됐다. 박형덕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한국문화영상고가 지역 밀착형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동두천시상공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 기업체, 산업협회 및 유관 기관 등과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