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방이동진료 및 만성병예방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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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농한기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지
역주민들에게 한방 이동진료서비스 및 만성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1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 하고 있
는 중풍, 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해 농한기를 활용한 한방이동진료를 실시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 이동진료서비스는 한의사, 치위생사 등이 참여해 이동 거리로 인해 진료
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이동진료 및 한방 가정 방문을 병행 실시하겠다.
또한, 연천군 노인회에서 이동진료 신청을 받은 지역 중 각 읍?면당 1개소의 노인정
을 지정하여 지난 9일 군남면 옥계3리를 시작으로 3월 29일 전곡읍 늘목리 노인정을
끝으로 순회 방문하여 침, 뜸, 부항기를 이용한 진료와 혈압, 당뇨측정 및 잇솔질 교
육, 틀니 세척 등을 통해 구강건강서비스까지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2011년 2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는 한의원이나 한방진료시설이 없는 지
역(장남, 신서, 미산, 왕징 등) 노인분들에게는 중풍이나 거동불편으로 움직이기 힘들
경우 주1회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
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한방이동진료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839-406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한방 이동진료 및 만성병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성인병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
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입력일 : 2011-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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