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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남북 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준비” 지시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25-08-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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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5-08-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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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을지국무회의 주재…K-컬처 육성·정부 홍보개선 방안도 강조

 



GPT 이미지 제작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기존 남북 합의 중 이행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적 공간을 넓히기 위해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 출범 이후 첫 을지연습과 함께 안보, 경제, 문화, 홍보 등 다양한 국가적 과제가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의 실효성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기술·기후 등 복합 위기 시대에 맞는 통합적 안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 없는 평화가 진정한 안보”라며,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작은 실천들이 평화의 조약돌이 될 것”이라는 표현으로 단계적 남북 협력의 길을 시사했다.​ 

 

대통령은 “K-컬처는 경제 안정과 함께 국력을 키우는 새로운 엔진”이라며, 최근 케이팝과 관련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사례를 직접 언급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증가, 굿즈 매진 사례 등을 언급하며, “정부는 팔 길이 원칙에 따라 지원하되 간섭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콘텐츠 기반 인프라 확충,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관련 자유토론에서 언론의 책임성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비판은 중요하지만, 고의적 왜곡·허위 정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핵심이며, 정책 전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홍보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핵심 정책은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졸속 추진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관계 복원, 문화산업 진흥, 정부 정책 전달의 효율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국정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을지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은 단계적 남북 대화, K-컬처 중심의 국력 강화, 신뢰 기반 홍보체계 등 다방면에 걸친 국정 과제를 통합적으로 언급했다. 

 

정부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안보와 평화, 문화, 소통이라는 핵심 국정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 정책 이행 및 국민 참여 확대가 정책 성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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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준 기자 dhjnew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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