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중교통 5명 중 1명은 시·도 경계 넘어 통행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0년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량 산정결과 지역내 통행(서울․인천․경기 내부통행) 78.8%, 지역간 통행(서울․인천․경기 지역간 통행) 21.2%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매년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조사하고 있는 국가교통조사에 근거한 자료에 의하면 수도권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량 산정결과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통행량은 평일 평균 1,136만통행(668만명 1.7회/일 통행)이며, * 2010.2.19~25 기간 중 수도권 교통카드 대상 분석(Linked Trip기준)
ㅇ 수도권의 지역내 통행(시내, 도내 통행)은 895만통행(78.8%), 지역간 통행(시·도 경계 넘는 통행)은 241만통행(21.2%)으로 나타났다.
- 이 중 지역간 통행량은 서울 111만통행(9.8%), 경기 109만통행(9.6%), 인천 21만통행(1.9%)의 순으로 나타났다.
ㅇ 지역별 통행량은 서울(59.3%), 경기(31.8%), 인천(8.9%)의 순으로 수도권 전체 통행 중 서울의 통행량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 지역별 통행량을 지역내 통행과 지역간 통행으로 구분하여 보면, 서울시 내부 통행량이 수도권 전체 통행량의 49.5% 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경기도 내부통행량(22.2%), 서울 지역간 통행량(9.8%), 경기 지역간 통행량(9.6%) 순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통행량 중 지역간 통행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30.1%), 인천(21.0%), 서울(16.5%) 순으로 경기도의 지역간 통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량 분석(총수단)
주: Linked trip 기준 완전한 기종점통행량 자료 분석결과
□ 교통수단별로는 버스 520만 통행(45.8%), 지하철 431만 통행(37.9%),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는 복합수단(환승)이 185만 통행(16.3%)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수단분담은 버스 53.4%, 지하철 46.6%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ㅇ 지역별로는 서울시의 지하철(30.4%), 경기도 버스(21.2%)의 순으로 통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수도권 대중교통은 주로 버스, 지하철, 복합수단(환승)의 순으로 이용하나, 서울은 지하철 이용률이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높아 지하철, 버스, 복합수단(환승)의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의 경우 내부 통행량의 59.8%가 지하철, 40.2%가 버스로 구성되어있어 다른 지역과는 다른 통행행태를 보였다. 이는 서울시내 지하철 노선이 다양하고 다른 교통수단보다 정시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 인천시의 경우 내부 통행량이 버스(79.3%), 지하철(20.7%)의 순이며, 경기도의 경우는 83.8%가 버스를, 16.2%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ㅇ 수도권 통행을 지역 내부통행과 지역간 통행으로 구분하여 보면, 지역내 내부통행은 버스 55.4%, 지하철 44.6%의 수단이용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분담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나, 지역간 통행의 경우 버스 47.2%, 지하철이 52.8%로 주요 수단이 지하철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량 분석(수단별)
(단위: 만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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